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 여행 특징과 예약 팁 정리!

2025. 7. 29. 23:55카테고리 없음

블루라군 온천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북유럽 특유의 신비롭고 이색적인 풍경을 간직한 아이슬란드는 최근 몇 년 사이 여행지로서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중심에는 블루라군이라는 독특한 지열 온천 명소가 있습니다. 푸른빛 온천수와 검은 용암지형이 어우러진 이곳은 단순한 스파가 아닌, 자연과 과학이 만든 경이로운 공간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여행객이 몰려드는 블루라군은 2025년에도 여전히 필수 방문지로 꼽히며,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그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블루라군의 매력, 위치적 장점, 실제 이용 꿀팁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립니다.

 

블루라군 온천의 매력과 특징 

블루라군(Blue Lagoon)은 이름 그대로 푸른빛 온천수가 넓게 펼쳐진 이색적인 온천 리조트입니다. 이곳의 물은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스바르트셍기(Svartsengi)’ 지열발전소에서 나오는 고온 지열수로 이뤄져 있으며, 흘러가는 과정에서 화산암 지대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미네랄과 실리카, 유황 등의 성분들이 함유됩니다. 온천수 색상은 자연적으로 푸른 유백색을 띠고 있는데, 독특한 색감 때문인지 여행자들에게 아주 인기 있는 온천이랍니다.

블루라군 온천은 겨울철 눈보라 속에서도 수온이 평균 37~40도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되어 사계절 내내  따뜻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용암 대지와 수증기로 가득 찬 이국적인 풍경은 마치 외계 행성에 와 있는 듯한 착각까지 들게 할 정도로 국내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밤에는 오로라와 함께하는 온천욕도 가능하여, 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손꼽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군에서는 천연 실리카 머드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실리카 머드는 모공을 정화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얼굴에 바르고 인증샷을 남기곤 합니다. 이러한 체험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힐링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 외에도 블루라군 내부에는 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서비스, 미슐랭 추천 레스토랑인 ‘Lava Restaurant’, 온천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바(Bar in the water)까지 마련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공간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대중탕과는 차원이 다른, 리조트급의 휴양지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의 하이라이트

아이슬란드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빙하호수, 활화산, 용암지대, 폭포, 그리고 하늘을 수놓는 오로라까지 다양한 자연경관을 단기간에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에 여행 마니아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꼽힙니다. 이중에서도 블루라군은 여행 동선의 시작 또는 끝을 장식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불과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 레이캬비크에서도 차로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블루라군은 아이슬란드를 관광할 때 ‘여행의 하이라이트’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투어, 골든서클, 스노우모빌 투어 등 다양한 아이슬란드 액티비티를 즐긴 후, 지친 몸을 풀고 재충전할 수 있는 완벽한 휴식처로 많은 이들이 블루라군을 선택합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는 사방이 눈으로 덮인 대지 사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수증기 속에서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면, 그 감동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은 자연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열발전소의 폐열을 재활용하여 온천수로 공급하고, 자체 정화 시스템을 통해 물을 정기적으로 순환시키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인지 유럽에서 가장 청정한 온천 시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 바로 근처에  ‘실리카 호텔(Silica Hotel)’, ‘리트리트 호텔(The Retreat)’과 같은 숙박 시설까지 함께 운영되고 있어, 하룻밤 머물며 자연과 완전히 하나 되는 깊은 힐링을 만끽할 수도 있습니다.

블루라군 온천과 그 옆에 지어진 건물 사진

온천 이용 가이드와 예약 팁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인 만큼 연중 내내 셀 수 없이 많은 방문객들이 오기 때문에 여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블루라군은 오직 ‘예약제’로만 운영되기 때문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성수기인 여름철(6~8월)과 겨울철(12~2월)에는 희망일보다 1~2주 전에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가능한 빨리 일정을 확정하고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장권은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컴포트 : 온천 입장 + 실리카 마스크 + 수건 사용 + 음료 1
  • 프리미엄 : 컴포트 + 목욕 가운 + 선택 추가 마스트 2개 + 음료1 
  • 시그니처 : 프리미엄 + 스킨케어 제품 제공(머드+미네랄 마스크)
  • 리리트 스파 패키지 : 프라이빗 스파 + 레스토랑 및 개인 탈의실

여행 예산과 스타일에 따라 알맞은 티켓을 고르면 됩니다. 컴포트 이상부터는 타월과 음료가 포함되어 있어 많은 분들이 구매하여 이용하고 있습니다.

준비물로는 수영복, 여분의 속옷, 헤어 트리트먼트, 방수팩 등을 챙기면 좋습니다. 블루라군의 실리카 성분은 피부에는 좋지만 머리카락을 뻣뻣하게 만들 수 있어, 특히 긴 머리를 가진 사람은 수영 모자를 쓰거나 트리트먼트를 꼭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실에는 무료로 샴푸와 컨디셔너가 제공되지만, 본인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현지 날씨는 하루에 여러 번 바뀔 수 있기 때문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에도 온천욕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야외에서 즐기는 온천이기 때문에 잊어버리기 쉬운 중요한 개인 물품들은 락커에 따로 보관하고는 것이 좋습니다.

시설 내부에는 음료 바가 있어 온천을 즐기며 칵테일이나 주스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한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답니다. 여유로운 입장 시간대는 이른 아침(오픈 직후)이나 저녁 시간대로, 비교적 사람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개를 마치며

블루라군은 자연과 과학, 힐링이 조화를 이룬 특별한 장소입니다. 2025년에도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되는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운 경관 때문만이 아닙니다. 친환경 시스템, 피부에 좋은 천연 온천수, 최고의 휴식 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블루라군은 여러분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완성시켜 줄 필수 코스입니다. 지금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잊지 못할 힐링의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세요!